가평군 남도 꽃정원, 가평의 새로운 힐링 컨텐츠로 안착

군정


가평군 남도 꽃정원, 가평의 새로운 힐링 컨텐츠로 안착

남영삼편집장

가평군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 남도 꽃정원이 지난 925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총 105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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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섬 남도 전경]

 

 

3일 군에 따르면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이 지난 925일부터 1031일까지 개방기간동안(무료개방기간 7일 포함) 105000여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2,84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기간 입장권 판매수익금은 41000만원이며, 이 금액은 전액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개방을 시작으로 숙박업, 음식업, 운송업 등 지역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끼쳤으며, 다양한 지표를 분석한 결과 간접효과가 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년도와 올 봄에 이어 가을 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남도 꽃정원 유료개방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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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꽃정원 가는 길]


군은 2019년도 자라섬 남도 11만여꽃 단지와 경관 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꽃섬'으로 탈바꿈하며 방문객 10만명 시대를 열었다. 봄에는 꽃양귀비와 유채꽃, 수레국화를 식재하는 한편 가을꽃인 백일홍과 구절초, 해바라기, 코스모스, 핑크물리 등 13종을 보식 관리해 오고 있다


코로나 19방역수칙에 따라 외출도 자유롭지 않은 지도 벌써 2. 방역수칙에 따라 타인과의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쓰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도 전년도 수해, 금년도 우박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피어난 아름다운 꽃을 보며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 면적은 614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서도에는 캠핑장이 설치됐으며 중도는 재즈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된 동도도 산책공원 등의 활용방안으로 군은 모색하고 있다.


한편, 오늘 가평군이 발표한 자라섬 남도 내방객수와 간접효과 금액은 작년과 동일하며, 올해 자라섬 남도는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비 42억원 등 총 50억원의 예산으로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9월부터 진행되었다. 


자라섬 남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가평읍내 유인책 부족으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 문제, 투입 예산 대비 저조한 경제 효과 등 앞으로 풀어야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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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섬 남도의 풍경]

 

 

하루 빨리 코로나19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회복하여 예전처럼 재즈가 흐르는 자라섬 곳곳에 삼삼오오 자유롭게 모여앉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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