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하여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군청 산림과 및 6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평일은 합동근무, 공휴일 및 토요일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 산불감시원 38명, 산불진화차량 7대 배치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였고, 산불진화 헬기(1,200L)를 임차하여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온난화와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산불조심 홍보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를 대비하여 지난 6일, 오후 2시 유관기관과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훈련을 진행하는 등 산불 초기 대응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문화재 보호에 초점을 두어 훈련하였다.

또한, 선발한 산불 인력을 동원하여 산불 취약지(산림 또는 산림인접지) 불법소각 계도·단속과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등을 실시하여 산불 발생을 감소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건조화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 또는 산림 인근에서는 소각금지를 당부드린다”며 “군민들의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 및 협조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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