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행동지원단 운영 등 치매 극복 나선 가평군

군정



기억행동지원단 운영 등 치매 극복 나선 가평군

남영삼편집장

가평군은 치매예방을 위해 기억동행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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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기억행동지원단]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지원단은 송곡대학교 및 한림성심대학교 간호과, 사회복지학과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일 어린이날 큰잔치 캠페인을 통해 첫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원단은 군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각 읍면 체험농장 등에서 치매예방관리프로그램 운영보조를 비롯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및 행정사무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군은 지원단원들의 전문화된 봉사활동을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앞으로도 단원들을 수시 모집하는 등 이들의 구성 및 활동이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심과 더불어 치매환자 대상자들의 치매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123차로 나눠 치매관련 상담 및 조기 검진을 비롯해 배회가능 어르신 사전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배회감지기 보급, 맞춤형사례관리 등 치매환자 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교실 활성화, 힐링프로그램 및 치매안심마을 운영 , 치매선도학교 발굴,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및 관리,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안심센터 운영사업 홍보 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매환자 조호물품과 치매약제비 본인 부담금 월 3만원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을 경감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700여명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150여명에게 조호물품을 전달했다.

가평군은 전체인구의 28.5%65세이상 노인인구다. 금년 2월말 기준 인구는 6만 3,154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 7,988명으로 나타났다. 5월 현재 치매등록 환자는 700여명으로 가평읍이 210, 청평면 163, 설악면 113, 조종면 75, 상면 71, 북면 68명 순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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