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542~547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542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코로나 음성 확인서 발급을 위해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543번, 544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 여행 중 직장 내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고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직후 자차로 거주지로 이동하여 병상 이송 등 추후 조치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담당하게 된다.
545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484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자가 격리 중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546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가평 535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47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남양주시 7263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자가 격리 중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하여 소독하고 접촉자들을 분류 후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6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54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534명(관내 384명, 관외 150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18명, 설악면이 53명, 청평면이 113명, 상면이 21명, 조종면이 55명, 북면이 15명, 타지역이 150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37명이다.
전국 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32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77,358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0.5%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 백신접종 가속화, 병상확충, 재택치료 확대 등 4가지 과제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미크론의 위협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아직 실체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전파력이 눈에 띄게 높은 것은 분명하다”며 “지역사회내 추가 확산만큼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함께 밀접 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미크론과 같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감염확산의 위험이 높아졌지만 고령층의 3차접종과 청소년의 기본접종률은 여전히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백신접종은 더 이상 선택이 될 수 없다. 어르신, 학부모님,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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