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227번 확진자 발생 [타지역 확진자 밀접접촉]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227번 확진자는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조종면에서 거주하는 사람으로, 중구 86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아 20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227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가평보건소는 병상배정 중으로 병상 이송 후 거주지에 대한 소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20일 현재 가평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2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226명,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79명, 설악면이 15명, 청평면이 49명, 상면이 10명, 조종면이 10명, 북면이 8명, 타지역이 44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70명이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관내 확진자 발생비율은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확산 속도가 빠른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타 지역 방문 자제, 3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3 및 고교 교직원 등 1,400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백신접종예방센터(가평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접종 이후 8월 9일부터 2차 접종까지 완료하여 고3 수험생 및 교직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안심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접종대상 군민은 안심하고 빠짐없이 1, 2차에 걸쳐 백신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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