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22번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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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코로나19 122번 확진자 발생

남영삼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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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30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2명으로 늘었다.


122번째 확진자는 가평읍 30대 여성으로 120번의 가족이다. 122번 확진자는 OO어린이집 관계자로 근무시간에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이와 더불어 방역당국의 신속한 선제적 검사와 소독 작업으로 어린이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신속한 검사와 소독 작업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은 좋은 선례이다.


군은 어린이집에서의 추가 감염 방지와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OO어린이집은 2주간 폐쇄 조치하고, 부모님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또한 군 홈페이지의 코로나19 정보에 관해 어제부터 전산장애로 문제가 발생하여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여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게 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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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취재결과, 1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이동 동선 파악과 발빠른 소독 작업으로 추가 감염을 막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의 부족한 인력과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우선적으로 한다'며, 그러다 보니 이동동선 공개나 소독 여부에 대해 군민들에게 빠르게 알려드리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했고 앞으로는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요양원, 요양병원 등 집단수용 시설과 보육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하루에 적게는 100~200건, 많게는 1,000건이 넘는 검사를 수행하면서 역학조사와 소독작업까지 병행하고 있는 방역당국의 노력과 함께 어려움도 많다는 것을 군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8월 지역발생 초기에 확진자 정보와 이동동선의 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일부 SNS 등에 유출된 것으로 고발되어, 보건소장이 경찰조사를 받는 등 힘든 상황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었다고 한다. 이동 동선 공개에 대해서도 '좁은 지역 사회에서 소독이 완료되었음에도 이동 동선 공개로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아도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매우 조심스러웠다'라며 이동동선 공개에 대한 신중함을 보였다.


지난 10월 개정된 질병청의 '이동동선 공개 지침'에는 접촉인원이 다 파악되고 소독이 완료된 경우 이동동선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나온다며, 앞으로는 접촉자 파악 및 소독 완료 등의 정보는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집단감염 발생 방지와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을 지속적으로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백신이 접종되고 치료제가 승인을 받아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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