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역1939'에서 즐기는 경춘선 추억여행
이효상
09.11 11:33
9~10월 격주 토요일, 중단된 경춘선 기차로 70년대 문화 경험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가평읍 음악역 1939 ‘경춘선 시간여행거리 열차’ 앞에서 9~10월 <기차타고 떠나는 청춘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차타고 떠나는 청춘 시간여행>은 9~10월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5~6시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기차여행이 아니라 가상의 1970년대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이다. 즉,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기차가 타임머신이 되어 70년대 가평의 그 시절 청년문화를 경험해보는 관광 체험 상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옛추억을 담아 내 손으로 만든 도자기에 새기는 따뜻한 한마디 △복고풍 의상 입고 인증샷 찍기 △복고풍 게임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기차타고 떠나는 청춘 시간여행>은 한국예총 가평지회에서 주관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사업이다”며 “올해 경기도가 특색 있는 골목을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약 문의는 전화(☎031-592-8783) 또는 가평군 홈페이지 참여군정 문화축제행사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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