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가평군 방역당국은 가평 87, 88, 89번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화천군 방역당국은 화천14번 확진자(가평군 북면 거주)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87번(남/10대, 춘천시), 88번(남/60대, 춘천시), 89번(여/60대, 가평읍) 확진자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86번 확진자(여/10대, 춘천시)의 가족들이다. 가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진단 후 확진되었다. 

86번 확진자는 지난 8일 검사 후 10일 확진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춘천시에서는 남산면에 위치한 창촌중학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음성의 결과가 나왔다고 알렸다. 

하지만, 8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어 가평군과 춘천시 방역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가평군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 자차로 이동 후에 진단검사를 받았다. 가평관내 이동동선은 현재 없는 것으로 취재 되었다.

가평보건소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으로 군청 홈페이지에 이동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화천14번 확진자(가평군 북면 거주)는 화천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 귀가 후 대기 상태에서 11일 오전 11시 30분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화천 14번 확진자의 동선은 아래와 같다.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3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총 89명(지역발생 84명, 해외입국자 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