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0월 2일 질병관리청 브리핑]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0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3,952명(해외유입 3,2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으로 총 21,733명(90.7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6명(치명률 1.74%)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 연휴가 끝날 때까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쉬면서 보내자고 당부하였다.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부득이하게 외출이나 여행을 할 경우,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나 각종 실내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동할 때는 ▲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 대중교통수단 등의 온라인예매나 모바일체크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 필요한 간식 등은 미리 준비해 휴게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최소 한도로 머무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탁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계속 운영하는 만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의심 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다만, 연휴 기간 동안 기관별 운영상황 등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이나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의 홈페이지 또는 129(복지부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운영여부를 꼭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기간 동안 개천절과 주말을 함께 맞이하며 종교시설에서는 예배·미사·법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실시해 주시고,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8.15 서울 도심 집회 이후 집단발생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던 상황을 상기시키며 나와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려운 대규모 집회의 개최 또는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년 11월부터 시작되는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