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81~182 확진자 발생 [179번 확진자 관련]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181, 182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어제 노인시설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179번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 후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병상 이송을 준비 중에 있다.
이로써 29일 현재 가평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171명,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67명, 설악면이 15명, 청평면이 33명, 상면이 7명, 조종면이 12명, 북면이 18명, 타지역이 19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70명이다.
최근 가평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군은 연이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달라”며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도 플랫폼을 활용해 잔여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방접종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개시한다.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 있고,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가평군보건소는 '현재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접종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고, 보건소 뿐만 아니라 위탁 접종 의원에서도 접종률이 높아 잔여백신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라며,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 형성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꼭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휴일도 없이 코로나 감염을 대처하고 예방접종에 여념이 없는 방역당국 모든 관계자들의 수고에 가평군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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