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209~212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209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주말에 서울을 방문 후 유증상으로 가평보건소에서 어제 검사 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동동선은 현재 역학 조사 중이다.
210번, 211번 확진자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10대, 20대로 15일부터 증상이 있었음에도 가평 지역 펜션에 놀러 오는 길에 어제 가평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 되었다. 현재 펜션에 머무르고 있어 이동동선은 없으며, 바로 병상 이송을 준비 중에 있다.
212번 확진자는 서대문구 거주자로 가평 지역 펜션에 오는 길에 확진자와 밀접접촉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어제 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되었다. 212번 확진자는 확진 전까지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바로 병상 이송을 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17일 현재 가평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1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211명,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78명, 설악면이 15명, 청평면이 43명, 상면이 10명, 조종면이 10명, 북면이 8명, 타지역이 36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11명이다.
군은 행락철을 맞아 느슨해지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타 지역 방문 자재,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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