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294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몸이 불편하여 대형병원 입원을 목적으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가평군보건소에서 13일(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2차 접종완료자이지만 이번 검사로 인해 감염이 확인되었다. 현재 더나은요양병원으로 병상 배정이 되어 병상 이송을 준비 중이다.

295번 확진자는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로 29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94번 확진자의 병원 입원을 돕기 위해 가평 방문 중 13일 코로나19 유증상을 나타나 가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상 배정 중이다.

296번 확진자는 경기도 여주시 거주자로 가평에는 현재 업무차 머물고 있었다. 지난 11일(토) 양천구에 있는 가족과 만남을 가졌고, 13일 가족의 확진으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상 배정 중에 있다.

가평군보건소는 역학조사 완료된 이동동선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통보한 상태이다.

이로써 14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29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284명(관내 213명, 관외 71명), 해외입국 사례는 12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83명, 설악면이 32명, 청평면이 63명, 상면이 9명, 조종면이 15명, 북면이 11명, 타지역이 71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49명이다.

전국 14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97명으로 국내발생 1,463명, 해외유입 3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5,910명이다. 

[▲ 9월 14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와 완치자 현황]

군 관계자는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접종대상 군민은 안심하고 빠짐없이 1, 2차에 걸쳐 백신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