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355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 OO부대의 군인인다. 휴가 복귀하면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이 확진자의 병상 이송 등은 국방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357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29일(수)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356, 358, 359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이며 가평 35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전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보건소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동선을 소독하고, 밀접접촉자를 분류했으며 병상 이송을 준비 중에 있다.

360번 확진자는 경기도 광주시 거주자로 가평 방문 중 광주시 2962번 확진자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직후 자차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이동한 상태로 거주지 보건소에서 병상 이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30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360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348명(관내 258명, 관외 90명), 해외입국 사례는 12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94명, 설악면이 38명, 청평면이 81명, 상면이 16명, 조종면이 16명, 북면이 13명, 타지역이 90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23명이다.

전국 3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564명으로 국내발생 2,539명, 해외유입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1,289명이다. 

[▲ 9월 30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와 완치자 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가적인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조금이라도 발열이나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