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796~797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5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자가격리 중 호흡기 증상이 발현되어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다.

798~799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가평 794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직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0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99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으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1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이로써 1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801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787명(관내 569명, 관외 218명), 해외입국 사례는 14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96명, 설악면이 86명, 청평면이 146명, 상면이 47명, 조종면이 74명, 북면이 19명, 타지역이 218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346명이다.

 

전국 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41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35,253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3.0%이다.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간 연장해 오는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기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모든 사항은 현행 그대로 유지되는데, 다만 영화관·공연장의 운영시간은 밤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2주 연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방역과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대부분 의견들이 지금은 잠시 멈추고 더 참고 노력할 때이며,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은 위험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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