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746, 747번 확진자는 가평읍, 749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 및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748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 705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고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0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평 729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1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평 744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2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평 695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호흡기 증상을 보여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보건소는 오늘 OO중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확진자가 발생한 학급의 학생들은 등교를 금지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고록 권고하였다. 또한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해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이로써 27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75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739명(관내 531명, 관외 208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82명, 설악면이 77명, 청평면이 142명, 상면이 39명, 조종면이 72명, 북면이 18명, 타지역이 208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226명이다.

[▲ 12월 누적확진자가 많아 12월 20일 전의 확진자 현황은 19일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전국 2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20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11,670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2.4%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6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과 추가 물량 확보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실험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의 입원·사망 예방에 90%의 효과를 보인다고 함에 따라 미국에 이어 우리 정부도 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르면 내년 1월말부터 코로나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오늘 오후 질병청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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