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843~844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843번 확진자(20대)는 타지역 거주자로 광명시 5255번 확진자와 접촉통보를 받고 가평 방문 중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직후 자차로 거주지로 이동한 상태로 추후 대응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담당하게 된다.
844번 확진자(20대)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839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해 소독을 완료하고,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10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844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829명(관내 604명, 관외 225명), 해외입국 사례는 15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208명, 설악면이 106명, 청평면이 146명, 상면이 49명, 조종면이 76명, 북면이 19명, 타지역이 225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27명이다.
전국 1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00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67,390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3.9%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우리나라는 아직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국제적으로 오미크론이 매섭게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이미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비록 최근에 여러 방역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도,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다 구체적인 (오미크론) 대책에 대해서는, 오는 12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이르면 이번 주에 국민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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