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827~831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827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82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828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81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829번 확진자는 가평읍, 831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이 있어 각각 가평군보건소와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830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군포시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해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끝냈다.
이로써 7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831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817명(관내 596명, 관외 221명), 해외입국 사례는 14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207명, 설악면이 100명, 청평면이 146명, 상면이 49명, 조종면이 74명, 북면이 19명, 타지역이 221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34명이다.
전국 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7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7,508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3.5%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다음 주에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면서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김 총리는 “정부는 의료역량 확충과 백신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이후 방역패스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며 “방역과 인권의 조화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한 사회적 논의의 과정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패스는 높아진 백신접종률을 토대로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켜내기 위해 도입했던 사회적 약속”이라며 “모든 국민이 고통받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급적 피하고 말 그대로 ‘방패’처럼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선할 점이 있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보완하겠다”며 “방역패스를 둘러싼 혼란과 갈등이 장기화되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 법원은 가처분에 대한 항고심이나 본안판결을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2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다”며 “한 때 1100명을 훌쩍 넘던 위중증 환자가 800명대로 내려왔고 사망자도 점차 줄고 있다”고 최근 방역 상황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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