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유의원' 이달 말 폐업 금일부터 야간진료 중단, 명절 앞 의료체계 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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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유의원' 이달 말 폐업 금일부터 야간진료 중단, 명절 앞 의료체계 공백 불가피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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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일부터 24시간 진료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되어오던 가평읍 건유의원이 1월 31일 폐업한다.


금일부터 야간진료가 중단되어 설 명절 앞 응급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체계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전문의(가정의학과) 양희호 원장의 건강악화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더 이상 24시간 진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평군에는 설악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만이 유일하게 응급의료시설로 지정돼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북면과 가평읍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2021년 7월 1일부로 건유의원이 24시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되 운여되어왓다.

 
건유의원 양희호 원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병원 밖을 편의점외 나가보지 못할 정도로 진료에 전념하여 왔고 병원내에서 모든 숙식을 해결하면서 의료진을 구하기 어려운 가평군 여건상 홀로 24시간 진료를 책임져왔다.


진료뿐만 아니라 사망진단서 발급과 시체 검안까지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였고 특히 가평 어르신들 돌봄에 헌신하여 왔다.


향후 의료 공백으로 인한 불행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가평군과 보건소의 각별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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