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가평군 방역당국은 '가평 51번, 52번, 확진자 발생(춘천 32번 확진자 관련), 역학조사 후 이동동선 군홈페이지에 공개예정입니다.'라는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춘천 32번 확진자 관련 역학 조사 중, 춘천 32번 확진자와 더불어 이번에 발생한 51번, 52번 확진자 모두 10월 28일과 11월 4일에 있던 가평군 노인회의 노인취업설명회에 참석했다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51번과 52번 확진자는 가평읍에 거주하며, 노인회 소속으로 설명회 관계자와 참석자로 파악된다. 2주 연속 열린 취업설명회에 많은 어르신분들이 참석했기에 역학조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취업설명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춘천 32번 확진자와 같이 김장을 했던 5명은 다행히 음성이었으며, 4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공무원 35명도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공무원들로 인해 행정업무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50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평중학교 200여명의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방역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평중학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11월 9일~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면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며, 이후 변경사항은 추후공지한다고 알렸다.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감염 차단을 위해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