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는 일주일간 가평군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눈 그림이다. 정보제공이 빈약하지만, 최대한 있는 정보를 다듬었다.

단편적인 문장으로 제공되는 정보보다는 확진자 추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만들었고, 참고자료로만 보시길 바란다.

가평군에서는 지난 일주일 사이에 20명(구리시 80번 포함)의 확진가 발생했다. 공무원들의 집단감염으로 가평군 제2청사가 폐쇄되어 행정업무의 공백이 발생하고, 역학조사는 순조롭지 못하다.

가평군 방역당국의 수동적이면서도 안이한 일처리 태도, 이런 지경에도 군민들에게 메세지 하나 내지 않는 군수. 과연 가평군민들은 가평군과 그 방역당국을 믿을 수가 있을까? 

확진자 접촉자를 자가격리도 아닌 능동감시라 하며, 제2청사에 출퇴근을 시키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었을까?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확진판정을 받을지 오리무중인 가운데, 다른 시군에 비해 빈약한 문자메세지 내용, 이동동선의 공개 등 방역당국은 현재도, 앞으로도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