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25, 126번 확진자 발생
남영삼편집장
2021.02.07 12:33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7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6명으로 늘었다.
125번째 확진자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자로, 전주시 248번확진자(현재 감염경로조사 중)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된다. 126번 확진자는 청평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자로 중랑구 1060번확진자(강남구 직장내 확진자와 접촉)와 관계되어 있다. 방역당국은 즉각적으로 밀접접촉자 및 이동동선에 대해서 심층역학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와 조치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18명, 해외입국 사례는 8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75명이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연장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군은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