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44번 확진자 발생 [부산시 거주, 화성시 확진자 밀접접촉]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144번 확진자는 부산시 거주 50대 여성으로 여행 중 화성시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였다는 연락을 받고, 관내 보건소에서 검사 후, 24일 확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자차를 이용하고 검사 후 부산 거주지로 이동하여 부산시에서 병상이송을 담당하게 된다. 가평군 보건소는 관내 이동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동선 상의 장소에 대해 소독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24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133명,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57명, 설악면이 11명, 청평면이 23명, 상면이 5명, 조종면이 7명, 북면이 15명, 타지역이 15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11명이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달라”며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