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설악면 레미콘 설립 반대 대책위, 엄소리 레미콘 공장 현장실사에서 집회 중. 경찰 해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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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설악면 레미콘 설립 반대 대책위, 엄소리 레미콘 공장 현장실사에서 집회 중. 경찰 해산 명령

남영삼편집장

성일유니온()은 지난해 2월 설악면 엄소리 419번지 인근 야산 17000평을 매입해 레미콘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423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일부 조건 이행을 전제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이 업체는 앞서 설악면 위곡리에서도 토지를 매입하고 공장 건립을 추진 중 토지를 매각하였고 양평 등 타 지자체에서도 레미콘 공장 설립을 추진 한 경험이 있다. 또한 환경,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대비를 통해 법적요건을 충족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설악면 엄소리의 레미콘 설립 과정은 '군계획위원회'의 심의 과정만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군계획위원회 위원 11명이 9일 오전 11시에 현장을 방문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설악면 레미콘 설립 반대 대책위'는 엄소리의 레미콘 공장 설립은 설악면민을 식수오염, 환경파괴 등의 절대적 위기 상황으로 모는 것이며, 아름다운 고장을 지켜내기 위해 모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현장실사 중인 엄소리 현장에서 설악면민 및 가평군민 등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 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해산 명령을 내린 상태이다. 마을 어르신들은 해산명령에도 끝까지 남아 마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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