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239, 240번 확진자 발생 [타지역 확진자 밀접접촉]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239번 확진자는 서울 광진구 거주자로 2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광진구확진자와 밀접접촉하였다는 통보를 받고 가평에서 자가격리 중 238번이 지난 1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239번 확진자는 지난 일요일인 1일 검사에서 재검사로 나와 2일 가평군보건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고 오늘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0번 확진자는 서초구 271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가평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가평군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고, 현재 SK이천생활센터로 병상이 배정되어 내일 오전 중에 이송될 예정이며, 병상 이송 후 거주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또한 타지역 거주자이지만 가평군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가평군 확진자 집계로 포함된다.
이로써 3일 현재 가평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40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239명,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80명, 설악면이 16명, 청평면이 52명, 상면이 10명, 조종면이 10명, 북면이 8명, 타지역이 52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6명이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관내 확진자 발생비율은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확산 속도가 빠른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타 지역 방문 자제, 3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접종대상 군민은 안심하고 빠짐없이 1, 2차에 걸쳐 백신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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