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293번 확진자는 충남 아산시 거주자로 가평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였다가 코로나19 증상으로 12일(일) HJ매그놀리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13일(월)에 확정판정을 받았다. 행사 참석 전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먼저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가평군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검사 직후 행사에 같이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모두 거주지로 이동하여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병상 이송 등은 해당 거주지 보건소에서 담당하게 된다. 가평군 관내 이동동선은 없다.

이로써 13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293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281명(관내 212명, 관외 69명), 해외입국 사례는 12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83명, 설악면이 32명, 청평면이 62명, 상면이 9명, 조종면이 15명, 북면이 11명, 타지역이 69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4명이다.

전국 1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33명으로 국내발생 1,409명, 해외유입 2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4,415명이다. 

[▲ 9월 13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와 완치자 현황]

군 관계자는 “가평군의 1차 접종률이 70%를 넘었다고 하면서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접종대상 군민은 안심하고 빠짐없이 1, 2차에 걸쳐 백신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