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350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27일(월)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351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원주 136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수동감시 통보를 받고 HJ매그놀리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52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가평 338번 확진와 밀접접촉하여 자가격리 중 27일(월) 호흡기 이상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밀접접촉자 분류를 끝냈으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과 병상 이송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28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35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340명(관내 253명, 관외 87명), 해외입국 사례는 12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89명, 설악면이 38명, 청평면이 81명, 상면이 16명, 조종면이 16명, 북면이 13명, 타지역이 87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95명이다.

전국 2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289명으로 국내발생 2,270명, 해외유입 1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5,842명이다. 

[▲ 9월 28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와 완치자 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유행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고, 연휴 전부터 지속되던 수도권의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가적인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조금이라도 발열이나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