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343~349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343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평 33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자가격리 중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344번 확진자는 가평읍, 345번 확진자는 북면 거주자이다. 먼저 345번 확진자가 홍천 339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후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고, 344번 확진자는 345번 확진자가 검사를 받기 전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해서 소독을 실시하고 밀접접촉 인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시켰다.
346번은 가평읍 거주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347번, 349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광명시 263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수동감시 상태에서 HJ매그놀리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9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감기 증상을 보여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방역당국은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은 완료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과 병상 이송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26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349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337명(관내 250명, 관외 87명), 해외입국 사례는 12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88명, 설악면이 37명, 청평면이 81명, 상면이 15명, 조종면이 16명, 북면이 13명, 타지역이 87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275명이다.
전국 2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771명으로 국내발생 2,735명, 해외유입 3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1,172명이다.
[▲ 9월 26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와 완치자 현황]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4일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유행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고, 연휴 전부터 지속되던 수도권의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제1통제관은 “오늘은 코로나가 실행된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날”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로 인해서 비수도권의 확진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조금이라도 발열이나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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