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406~407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406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가평 40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고, 가족들만 수동감시자로 분류되었다.
407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가족들은 모두 백신 접종이 완료된 상태로, 수동감시자로 분류되었다. 방역당국은 이동동선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으며 현재 병상 배정 중에 있다.
이로써 10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40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394명(관내 278명, 관외 116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00명, 설악면이 44명, 청평면이 87명, 상면이 16명, 조종면이 18명, 북면이 13명, 타지역이 116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63명이다.
전국 1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42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5,831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77.2%이다.
지난 한 주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20세 미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에서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완전 접종자가 전체 확진자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돼 경기도가 미접종자의 신속한 접종과 고위험자의 추가접종을 당부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확진자 현황과 도내 고위험 집단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연령별 확진자 통계에서는 60세 이상과 20세 미만이 전체 확진자의 52.8%를 기록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 주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도내 확진자 4,975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1,340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27%로 전주 937명 대비 406명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10월 1주차 637명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20세 미만에서도 1,2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1,204명 대비 82명 증가한 수치로, 전체 확진자 중 25.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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