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446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춘천시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자가격리 중 가평보건소에서 실시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과 밀접접촉자는 없다.

447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 방문 중 구리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직후 자차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이동한 상태로, 병상 이송 등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21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44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434명(관내 299명, 관외 135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04명, 설악면이 45명, 청평면이 91명, 상면이 18명, 조종면이 20명, 북면이 15명, 타지역이 135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7명이다.

전국 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12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5,425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78.9%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1시간 이내 이송 가능’을 원칙으로 비수도권 병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에 전담병원을 2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수도권 상급병원장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수도권 의료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