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501번, 502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48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3번 확진자는 상면, 506번 확진자는 청평면, 508번 확진자는 타지역, 509번 확진자는 조종면, 513번 확진자는 가평읍, 520번 확진자는 조종면, 524번 확진자는 가평읍, 528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이 발현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504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가평 480번과 밀접접촉하여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5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지인인 가평 485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7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학교 내 확진인 가평 476번과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10번, 512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511번과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11번, 515번, 518번, 519번, 521번, 522번, 525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 514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가평 49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16번, 527번, 529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남양주 7009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17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51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23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52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26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50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하여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을 분류하며 심층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군보건소는 3일째 두자리수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상태에 돌입하였다. 

 

또한 일부 확진자들이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이어서 방역당국이 이동동선 파악과 밀접접촉자 분류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 학년이 모두 자가격리자가 된 학교의 학부모 중 일부가 가평군보건소에 전화 및 방문하여 자가격리에 대한 항의를 하는 등의 일이 발생하여 방역당국의 업무에 지장을 주기도 했다.

오늘은 특히 조종면 지역의 각급 학교와 어린이집 및 시설 등에서 집단으로 확진자가 속출하였다. 조종면 지역의 확진자 추세는 앞으로도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가평읍 지역의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교생 귀가 조치 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였다.

28일 가평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국민의힘 당직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이 날 함께 참석한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기 군수, 박윤국 시장, 배영식 의장 및 의원들 등 많은 인원들이 검사를 받아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패션쇼 후 확진자와 함께 최춘식의원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간단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이 자리에 참석한 인원들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되었다.

이로써 2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529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516명(관내 370명, 관외 146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15명, 설악면이 52명, 청평면이 111명, 상면이 20명, 조종면이 51명, 북면이 15명, 타지역이 146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282명이다.

전국 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5,26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57,612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0.1%이다.

 

정부가 12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집중 접종 지원주간’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한다.

또 특별방역대응계획 발동에 대비해 학사 운영 계획이 마련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41개팀·1361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과 이동형 PCR 검체팀이 운영된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개최, 안정적 전면등교와 소아·청소년 접종 참여 확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백신 접종률 제고방안과 대국민 호소문을 공동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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