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753~768번 확진자 발생

남영삼편집장 2021.12.28 17:47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753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46, 74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무증상 상태에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4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평 74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5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39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6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평 723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후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7~758번 확진자는 타지역, 759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시설내 가평 705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60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평 702번 확진자와, 761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춘천 1950번 확진자와, 762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평 69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63번 확진자는 설악면, 764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OO건설현장 확진자 발생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765~766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29번 확진자와, 767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3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보여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68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49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전국적인 확진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가평군 관내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중심으로 10대 학생들의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사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또한 또래들과 빈번하게 만나고 접촉함으로써 확산세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8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768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755명(관내 544명, 관외 211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88명, 설악면이 81명, 청평면이 144명, 상면이 39명, 조종면이 73명, 북면이 18명, 타지역이 211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3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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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누적확진자가 많아 12월 20일 전의 확진자 현황은 19일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전국 2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86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15,532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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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7일 “정부는 (코로나19)경구용 치료제 100만 4000명 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단장은 “MSD사 24만 2000명 분과 화이자사 36만 2000명 분 등 총 60만 4000명 분의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빠르면 내년 1월 중순에 화이자사의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고, 초도 물량 확대와 도입 일정 단축을 위해 제약사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기 위해서 기존 계약 물량과는 별도로 추가 구매 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공개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단장은 “국산 항체치료제의 적극적인 활용과 경구용 치료제의 신규 도입으로 고위험, 경증, 중등증 환자의 입원과 사망 감소 그리고 의료 방역체계의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