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944~949번 확진자 발생
남영삼편집장
2022.01.28 15:56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944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935번 확진자와 밀접촉하여 가평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46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913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코로나19 관련 증상 등이 발현되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47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평 94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으로 가평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49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춘천시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가평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945, 948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매일 1만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로써 28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949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933명(관내 681명, 관외 252명), 해외입국 사례는 16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235명, 설악면이 129명, 청평면이 161명, 상면이 55명, 조종면이 80명, 북면이 19명, 타지역이 252명이고 현재 자가격리자는 147명이다.
전국 2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6,09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3,582명이며, 2차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5.6%, 3차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51.4%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7일 “오미크론 유행에 대해 경각심은 갖되, 과도하게 불안하거나 과도하게 낙관하지 말고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정부는 그동안 3차 접종, 검사와 역학대응체계 전환, 치료병상·치료제 확보 등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오미크론 대응 행동수칙으로 3차 접종, 보건용 마스크, 대면접촉 최소화, 검사받기를 지켜달라”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PCR 검사를 집중하고, 확보한 병상과 치료제를 활용해 위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다행히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도가 델타보다 낮고, 최근 발생은 경증 또는 무증상이 많은 40대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중증 치료 역량은 현재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 후원 : 농협 351-1195-0818-23 (예금주:가평팩트-가평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
○ 저작권자 : 가평팩트 [ 무단복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