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가평군 방역당국은 가평 56~59번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가평 56, 57번 확진자는 가평중 재학중인 가평 53번 확진자의 학부모로 가평읍 거주 중이다. 현재 관내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참고로 가평중학교는 11월 20일까지 전교생 대상으로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가평 58, 59번 확진자는 부부이며 미국에서 입국하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로 확진된 경우로 자가격리 중 확진되어 관내 이동 동선은 없고, 청평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가평초등학교에서 발송된 '11월 9일자 POO학원선생님 확진 관련하여 학생(또는 동거가족) 중 검사자가 있으면 즉시 담임선생님께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가평초'란 문자메세지의 내용을 확인해 본 결과,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확진자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어 학부모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가평FACT에서 취재한 결과, 확진된 학원선생님은 구리시 80번 확진자로 구리시에서는 '2020. 11. 9(월) 구리시 동구동에 거주하는 주민(#80)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내 이동동선은 없으며,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빈틈없는 역학조사와 완벽한 소독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구리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