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04~110번 확진자 발생
오늘(9일) 확진자들은 어제 확진된 춘천182번 확진자와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군인들이다. 가평 공군 부대의 병사 1명이 7일 오전 증상 발현으로 국군춘천병원에서 진단 검사한 결과 8일 확진됐다.
가평군 방역당국과 군 당국은 이 부대 13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전수 검사에서 현재까지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검사와 함께 밀접접촉자 격리 등 방역조치를 진행했다. 이번 확진된 군인들은 부대 안에서만 생활하여 현재 부대 밖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확진자들의 병실 확보 및 이송은 국방부로 이관되었다.
이 부대의 한 사병이 12월말 외출을 하였고, 부대 복귀 전 가평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당시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이번 재검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사병 중 유일한 외부 출입 인원이 확정 판정을 받게 되어, 이 병사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이 있었다.
출퇴근을 하는 간부에서는 확진자는 없으며, 현재 역학조사관의 조치에 따라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군과 가평군 방역당국은 더 이상의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군부대는 휴가와 외출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9일 7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이 103명, 해외입국 사례는 7명이다.
코로나19 3차팬데믹 상황에서 다행히도 이번주부터 확진자수가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군민들께서는 개인 생활방역에 더 충실하실 것을 당부드린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