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811~816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811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평 754번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호흡기 증상으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812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56, 79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어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813번, 814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809번 확진자의 확진으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815번, 816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 여행 중 호흡기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직후 자차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이동한 상태로 거주지 보건소에서 추후 대응을 담당하게 된다.
1월 확진자 현황을 보면 12월부터 이어진 10대 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지속적인 확진이 나오고 있다. 10대 학생들의 경우 1ㆍ2차 백신 접종을 끝낸 비율이 50% 정도이고, 한 교실이나 학원에서 같이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전파가 된다. 또한 재택치료자들이 증가하여 이로 인한 가족간 전파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에 가평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식 및 방학식이 예정되어 있어 10대 확진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의 이동동선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이로써 4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81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802명(관내 582명, 관외 220명), 해외입국 사례는 14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205명, 설악면이 88명, 청평면이 146명, 상면이 49명, 조종면이 74명, 북면이 19명, 타지역이 220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34명이다.
전국 4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024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5,226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3.1%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더 빠르고 강해진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신을 통해 우리가 코로나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오미크론이 속도를 내면서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격차를 좁혀 따라잡으려면 기존 방역체계를 혁신해야 한다”며 “방역당국은 기존의 관행과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상황에 맞는 방역전략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 후원 : 농협 351-1195-0818-23 (예금주:가평팩트-가평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
○ 저작권자 : 가평팩트 [ 무단복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