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680번, 682번, 689번 확진자는 타지역, 685번 확진자는 가평읍, 688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681번(창원 확진자 관련), 686번(인천 서구 확진자 관련), 687번(남양주 확진자 관련) 확진자는 타지역, 684번(성북구 확진자 관련)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타지역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83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58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하여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을 분류하였다.

 

이로써 19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689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676명(관내 484명, 관외 192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57명, 설악면이 67명, 청평면이 136명, 상면이 35명, 조종면이 72명, 북면이 17명, 타지역이 192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92명이다.

 

전국 1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6,23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65,098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1.9%이다.

 

정부가 미접종자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사회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개인 간 접촉을 감소시키기 위해 현재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6인 및 비수도권 8인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전국 4인으로 조정한다.

또한 미접종자는 식당·카페 이용 시 1인 단독으로만 가능하고, 전국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밤 9시 또는 밤 10시까지로 제한한다.

대규모 행사·집회의 인원기준도 강화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한다. 대규모 행사·집회는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299명까지 가능하도록 인원기준을 축소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 2주간 잠시 멈춤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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