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416~417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416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 방문 중 코로나 유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미상으로 검사 후 거주지로 이동하여 거주지 보건소에서 병상 이송 등을 담당한다.
417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가평 40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자가격리 상태였다. 자가격리 해제 전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이로써 13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41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404명(관내 287명, 관외 117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03명, 설악면이 44명, 청평면이 91명, 상면이 16명, 조종면이 20명, 북면이 13명, 타지역이 117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72명이다.
전국 1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32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3,042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77.9%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일상회복 1단계 진입이 열흘이 경과된 지금,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명을 넘었고,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이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효과가 약화되고 돌파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설에서는 감염 발생 후의 대처보다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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