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요양원·요양병원 감염사례 추석 연휴 이후 급증. 경기도, 주기적 선제검사와 백신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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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요양원·요양병원 감염사례 추석 연휴 이후 급증. 경기도, 주기적 선제검사와 백신접종 독려

남영삼편집장

91~104일 도내 요양원요양병원 감염사례 22, 관련 확진자 119

- 추석연휴 뒤 선제검사에서 확진된 사례 많아.

5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97명 증가한 총 93,422

- 42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 총 2,242, 병상가동률은 78%(1,759병상)

- 2218시 기준 접종 완료자는 6755,553명으로 도 인구 대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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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코로나19 정례 기자회견,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최근 경기도내 요양원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사례의 86%가 추석 연휴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경기도가 이에 대한 주의를 관련 시설에 당부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시설 내 주기적 선제 검사를 강조하는 한편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했다.

도에 따르면 91일부터 104일까지 도내 요양원 및 요양병원 감염사례는 22건이며, 이 가운데 집단사례는 5건이다. 22건의 감염사례 중 19건은 추석연휴 이후(923일 이후) 발생했다. 추석연휴 후 복귀해 각 기관에서 실시한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많아 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설별로는 요양병원이 4, 요양원이 18건이었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119명이다. 지표환자 23명 중, 57%13명이 선제검사를 통해서 감염을 인지했다.

류영철 국장은 백신접종 완료자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증상이 발현될 경우 신속한 진단검사와 격리조치를 실시하고, 시설 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접종을 독려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97명 증가한 총 93,422명이다.

4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은 총 2,242개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78%1,75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도에서 운영하는 총 12개의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418시 기준 2,254명이 입소해 있다.

4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1,0157,072명으로, 접종대상자의 85.3%, 경기도 인구 대비 76.3%. 접종 완료자는 6755,553명으로 도 인구 대비 50.7%.

50시 기준 총 4,334명이 경기도 재택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리를 받았으며, 현재는 956명이 재택치료 진행 중이다. 재택치료 중 전담병원 이송 인원은 311, 생활치료센터 이송은 39명이며, 현재까지 3,028명이 격리해제 됐다.

재택치료자 단기진료를 위해 설치된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는 개설 이후 약 75% 수준의 병상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 관리 시군 확대와 관련해 5일부터 시흥 등 4개 시군에서 재택치료가 시작되며, 이번 주 중 순차적으로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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