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207~208번 확진자 발생 [타지역 관련]
남영삼편집장
2021.06.10 15:52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207번, 208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남양주시 244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어제 남양주시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가족들이 바로 검사하여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7번은 OO의원에 근무하여 병원에 대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접촉한 6명의 직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병원은 6월 22일까지 폐쇄조치를 하였다.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소독은 마무리하고 병상 이송을 준비 중이라고 가평군보건소는 전했다.
이로써 10일 현재 가평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8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207명,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78명, 설악면이 15명, 청평면이 42명, 상면이 10명, 조종면이 10명, 북면이 8명, 타지역이 33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81명이다.
군은 봄 행락철을 맞아 느슨해지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타 지역 방문 자재,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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