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21번 확진자 발생
남영삼편집장
2021.01.29 12:40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29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었다.
121번째 확진자는 가평읍 50대 남성으로 120번의 가족이다. 28일 발생한 118번 확진자의 가족인 119번과 120번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 120번의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118번 확진자는 친지를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며,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 및 밀접접촉 등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중 지역발생은 114명, 해외입국 사례는 7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7명이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연장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군은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