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진부터 내달 첫 백신 접종, 3분기 모든 국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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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부터 내달 첫 백신 접종, 3분기 모든 국민 [2]

남영삼편집장

정부,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전 국민 무료예방접종 실시 계획’ 발표

요양병원 입소자 등 1분기, 65세 이상 등 2분기, 1964세 등 3분기

9월까지 전국민 1차 접종·11월 집단면역 형성백신 선택권은 없어


유통 관리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과 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예방접종 장소도 다양하므로, 백신 국내 도착 후 예방접종까지 민··군 합동으로 안전한 백신의 유통과 보관 체계를 마련한다.

 

유통관리체계 구축(SK바이오사이언스)과 초저온 냉동고 확충(대한과학, 일신바이오베이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을 위한 민간업체 계약도 체결돼 단계별 사전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콜드체인 유지가 핵심인 백신의 배송과 보관의 전 과정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온도 유지와 배송 위치 추적의 실시간 관리를 추진한다.

 

군은 수송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예기치 못한 다양한 위기를 관리하고 신속히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백신 수송을 위한 군 인력·호송·경계 등 지원 임무도 함께 수행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백신 유통 체계를 견고히 한다.

 

도서·벽지 지역의 경우 헬기를 활용한 백신 수송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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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기관

 

예방접종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250, mRNA 백신)와 위탁 의료기관(1만 개, 바이러스벡터백신)으로 구분 시행되며 노인요양시설, 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팀을 운영한다. 의료기관은 자체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예방접종센터(··구 단위)는 초저온 냉동고 설치, 예진과 이상반응 관찰, 동선 분리와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자가발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시설 중심 대형 실내체육관 또는 대강당 등을 활용해 운영하게 된다.

 

위탁 의료기관은 기존의 인플루엔자 등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위주로 선정한다

 

예방접종 인력

 

예방접종 의료인력은 우선 지자체에서 지역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확보하되, 중앙에서도 인력수급 상황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복지부를 중심으로 의정공동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인력 지원 외에도 예방접종 관련 교육 추진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

 

예방접종 관련 정보 안내와 원활한 사전 예약 시스템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전용 예방접종 시스템을 구축한다.


2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3월부터는 예방접종 가능 시기 및 사전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행안부 국민비서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예방접종시기, 장소, 유의사항을 사전 안내해 국민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행안부 국민비서는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민간앱으로 안내받고 챗봇으로 상담하는 디지털 민원 서비스이다.

 

예방접종 후 관리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반드시 예진을 실시해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는 일정 시간(15~30) 예방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 한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의 신속한 인지와 대응을 위해 의료인 신고 외에도 피접종자의 적극적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고 투명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판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상반응 중 역학조사 결과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사례는 예방접종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보상(치료비, 병간호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 등) 한다.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재난 상황 중 국가적인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므로 국민 모두가 바라온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한다며 지금까지와 같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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