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18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28일 12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중 지역발생은 111명, 해외입국 사례는 7명이다.
118번째 확진자는 가평읍 60대 여성으로 친척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며, 현재 이동동선 및 밀접접촉 등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OO건물에서 밀접접촉이 의심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취재되었다. 이는 군 방역당국의 이동동선 공개와 선제적 조치 미흡에 따른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예방차원의 행동으로 보인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연장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달라”며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