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택시요금 조정안에 따라 가평군도 오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4,800원으로 인상

핫이슈


경기도형 택시요금 조정안에 따라 가평군도 오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4,800원으로 인상

남영삼편집장

가평군은 다음 달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올라간다고 13일 밝혔다.

1e859b9cab733b8038fc9293fb00492d_1686620028_5221.jpg
[▲ 가평터미널 택시 승강장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들] 

이는 운송원가 상승과 운수종사자 이탈 등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서울인천지역 기본요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4년만의 인상이다.

이에 관내 개인 및 일반 택시의 기본요금이 현재 2km까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르게 됐다. 인상 시기는 오는 7104시부터다.

심야시간 할증비율도 기존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20% 적용되었으나 1시간 당겨져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적용되며 할증요율은 20%에서 30%로 상승한다.

거리별 요금은 83km100, 시간당 요금은 20초당 100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 단말기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택시요금 조건표에 따라 택시요금을 지급하고 이용하면 된다오른 요금만큼 서비스 질도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 및 재정 지원에 50억여 원을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

관내 운수 업체 및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수시로 하고 연1회에 걸쳐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청결검사를 실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일반(법인)택시 신규증차 1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택시업체 및 운수종사자 지원 정책으로 버스 및 택시 유류보조금 지원 운수업체 재정 및 손실 보상 알뜰카드 및 와이파이 등 버스 승객을 위한 재정지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택시운행정보 관리시스템 운영 택시업체 재정 및 공영버스 구입 지원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등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에도 일반택시 신규증차 2대를 비롯해 버스 운행손실금 30억여 원 지원, 150여대 노후택시 블랙박스 교체 지원, 고령운전자 100여명에게 운전면허 반납으로 인한 가평사랑상품권 각 10만원씩을 주기도 했다.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 후원 : 농협 351-1195-0818-23 (예금주:가평팩트-가평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

○ 저작권자 : 가평팩트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