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화이자.모더나 되레 한국과 백신계약 서둘러"...
WSJ(월스트리트저널) "감염 통제 가능 한국, 내년 하반기 접종 목표"
약효 검증시간 필요. 가격 협상력 우위 전략 노린듯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들인 화이자와 모더나 등, 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많은 국가들이 백신 공급 계약을 서두르고 있으나 한국은 예외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19의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어 백신에 시급성이 상대적으로 덜 하다며 오히려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이 먼저 한국에 계약을 독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등은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여 k-방역이 성공함이 달갑지 않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하였으며 현재 백신에 대한 한국의 이러한 상황을 비꼬며 백신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보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박능후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신 확보에 상당한 대비가 되어있고, 백신의 효능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오히려 제약사들이 한국과 계약을 체결하길 촉구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문회 발언 발췌)
백신과 관련한 일련의 전문가들의 발언을 살펴 보아도 1차 백신들의 실패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부작용과 중증환자 및 고령자들에 대한 효과는 검증 되지 않은 것으로 추후 상황을 살피며 백신 확보에 신중을 가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대처가 우수함은 18일 기준 미국 일일 확진자 17만3632명, 일본 2201명인데 반해 한국은 313명인것에서 확인된다.
그만큼 방역의 효과와 함께 백신의 효능을 검증하고 뿐만 아니라 백신외에 치료제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 한국 개발자들의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