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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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

남영삼편집장
○ 입국시 방역지침 완화, 격리면제 연령 만12세 미만으로 확대 

방역당국이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라고 31일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주간 발생동향과 위험도 평가 결과를 설명하며 이 같이 전했다. 

주간 신규 발생은 10주 연속 감소했고 5월 4주 주간 확진자 수도 전주 대비 28.9% 줄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2로 9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중증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은 지난주 전체 확진자의 17%를 차지해 발생 비중이 낮아지고 있고, 신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전주 대비 각각 21.3%와 8.8% 감소했다.

이 단장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발생 및 대응 역량이 안정됐다고 평가하면서 재유행 대비 대응체계 정비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으로, 긴장의 끊을 놓아서는 안된다”면서 “중증 진행과 사망을 예방해 주는 예방접종은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과 접종을 완전히 끝내지 않으신 분들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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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편, 6월 1일부터 변경된 해외입국 절차가 적용된다.

이 단장은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한 만 6세 미만에 대해 적용중인 격리면제를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국 후 1일 차에 시행하는 유전자증폭검사는 입국 후 3일 이내로 조정하고, 입국 6~7일 차 검사는 자가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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