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1070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91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자가격리 중 가평군보건소에서 실시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1076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106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증상이 발현되어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79~1081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99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1087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108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1097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1065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1099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985~98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증상이 발현되어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71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 1074~1075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춘천시 확진자와 접촉, 1077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남양주시 확진자와 접촉, 1078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 1082~1083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광주시 확진자와 접촉, 1084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춘천시 확진자와 접촉, 1085~1086, 1088~1090, 1092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춘천시 확진자와 접촉, 1098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 후 증상 발현으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73, 1091, 1095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 1093~1094, 1096, 1100~1103, 1105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04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휴가 복귀 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1072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 방문 중 가평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후 자차로 거주지로 이동하여 추후 대응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담당한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설 연휴 이후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발생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로써 4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1105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1089명(관내 818명, 관외 271명), 해외입국 사례는 16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281명, 설악면이 156명, 청평면이 183명, 상면이 63명, 조종면이 105명, 북면이 30명, 타지역이 271명이고 현재 자가격리자는 170명이다.

[▲ 2월 4일 확진자 발생 동향]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고심 끝에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등을 포함한 현재의 방역 조치를 다음주 월요일(7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두고 여러 의견이 제기됐고,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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