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977~978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평 94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981번 확진자는 상면, 979번, 985~986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 10세 미만의 어린이로 가평 97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82, 987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평 97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84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평 97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

983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춘천시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수동감시 상태에서 해제 전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980, 988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 등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989~991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가평 방문 중 가평군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직후 자차로 거주지로 이동하여 향후 대응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담당한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이로써 31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991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975명(관내 719명, 관외 256명), 해외입국 사례는 16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250명, 설악면이 131명, 청평면이 165명, 상면이 59명, 조종면이 90명, 북면이 23명, 타지역이 256명이고 현재 자가격리자는 186명이다.

[▲ 1월 31일 확진자 중심 발생 동향]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에도 고향방문·여행 대신 집에 머물며 비대면 세배로 60세 이상 어르신과의 접촉을 줄이고, 고향 방문 때에도 ▲머무는 시간은 짧게 ▲손 씻기·환기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식사 등 마스크를 벗는 행위는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 사용 때에도 하루에 3번, 10분 이상 가능한 자주 문과 창문을 열고 외부공기로 환기해 실내 시설의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낮춰야 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몸이 안 좋은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60세 이상 고령층·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아 확진 때는 신속하게 먹는 치료제 등 조기치료를 받아 위중증을 예방한다.

60세 미만은 가정·지정의료기관·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양성인 경우 바로 PCR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확인 전까지 외출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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