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950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941, 94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검사, 953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89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증상이 나타나 검사, 956번 확진자는 조종면 거주자로 가평 950번 확진자와 접촉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954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인천 확진자 접촉 후 증상발현, 955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과천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증상발현, 958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 후 증상발현, 964번 확진자는 남양주시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증상이 발현되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951~952, 957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 959~962번 확진자는 북면 거주자, 963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965번 확진자는 설악면, 966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이로써 29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96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950명(관내 697명, 관외 253명), 해외입국 사례는 16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239명, 설악면이 131명, 청평면이 163명, 상면이 58명, 조종면이 82명, 북면이 23명, 타지역이 253명이고 현재 자가격리자는 139명이다.

[▲ 1월 29일 확진자 중심 발생 동향]

 

전국 2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7,542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11,122명이며, 2차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5.7%, 3차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52.3%이다.

내달 3일부터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확진 시 재택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해진다. 의료 체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코로나 대응 의료체계를 바꾼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31개소(의원 115, 병원 150, 종합병원 166)는 3일부터 전면 실시하고, 동네 병의원은 지난 27일부터 신청을 받아 참여하는 의료기관 중심으로 3일부터 실시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는 호흡기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 진찰을 하고, 우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그 결과 양성이면 PCR 검사까지 수행한다. 지정 병의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진찰료 5000원을 부담하며 검사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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