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935~943번 확진자 발생
남영삼편집장
2022.01.27 16:47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935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춘천 2588번 확진자와, 943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홍천 828번 확진자와 밀접촉하여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 가평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37~939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93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코로나19 관련 증상 등이 발현되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40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가평 927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등으로 가평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36번 확진자는 상면, 941번 확진자는 조종면, 942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하고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에 대해 심층역학 조사 중에 있다.
이로써 27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943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927명(관내 677명, 관외 250명), 해외입국 사례는 16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232명, 설악면이 129명, 청평면이 161명, 상면이 55명, 조종면이 79명, 북면이 19명, 타지역이 250명이고 현재 자가격리자는 142명이다.
전국 2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518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77,494명이며, 2차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5.6%, 3차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50.7%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2배 이상 전파력은 크지만 치명률은 5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는 상당한 기간 동안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델타 유행 때와는 유행의 양상이 다르며 방역관리의 목표도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당분간 확진자 수는 증가하겠지만 우리의 대응체계는 견고하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확진자 수만을 보고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분석을 신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미크론의 유행은 확진자 수보다 중증환자와 사망자, 의료체계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위기의 양상을 분석해야 한다”며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한 방역·의료체계 전환은 현재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전환기의 방역 목표는 전환기간의 유행을 최대한 원만하게 관리해 중증환자와 사망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의 과부하와 붕괴를 방지하며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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