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769~770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가족인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하여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72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로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하여 호흡기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71번 확진자는 가평읍, 776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가평 754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73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02번 확진자와 접촉 후 호흡기 증상을 보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75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가평 705번 확진자와 시설내에서 접촉 후 유증상으로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80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731, 767번 확진자와 접촉 후 무증상 상태에서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74번 확진자는 가평읍, 777~778번 확진자는 타지역, 779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감염 경로는 미상이다.

가평군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최근 관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인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이로써 29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780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767명(관내 554명, 관외 213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91명, 설악면이 83명, 청평면이 146명, 상면이 42명, 조종면이 73명, 북면이 18명, 타지역이 213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409명이다.

[▲ 12월 누적확진자가 많아 12월 20일 전의 확진자 현황은 19일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전국 2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5,409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20,938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2.6%이다.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9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 접종의 효과로 판단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1일 평균 확진자는 6101명으로 전주 6855명 대비 764명(11.1%) 감소했다”며 “이는 9주만에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주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는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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